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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그린북 (Green Book) 정보, 평점
개봉 2019.01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드라마 / 국가 미국 / 상영시간 130분. 그린 북은 (Green Book) 1960년대 미국 사회에 만연했던 흑인 인종차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휴머니즘 영화입니다. 제91회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제76회 골든 글로브상과 제43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우수한 작품입니다. 영화 제목인 그린북의 의미는 흑인 운전자 그린북에서 착안했다고 합니다. 그린 북은 1930년대부터 60년대까지 실제로 존재했던 여행 가이드북입니다. 하지만 좀 더 안전하게 미국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흑인들이 머물 수 있는 시설과 식당에 대한 정보가 담긴 '흑인 전용 여행 책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영화를 시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린 북은 개봉 이후 9.55점의 높은 평점으로 관람객과 비평가들에게 오랜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인종 차별이라는 주제를 다룬 만큼 한 편에서는 백인 우월주의의 소재를 많이 담았다고 비판하는 시각이 있지만, 또 한 편에서는 옹호하는 시각도 많습니다. 1960년대의 미국에서는 모든 것이 흑과 백 피부색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상하로 나뉜 피부색으로 인해 흑인은 대중교통에서도 백인이 앉는 자리를 피해서 정해진 구석 좌석에만 착석해야 했고, 만석일 경우 이마저도 백인에게 양보해야 했습니다. 또한 미국 전역에서 출입 가능한 장소도 정해져 있었으며 모든 것이 차별이었고 이 모든 것에 불응하면 경찰에 체포되기도 하는 듯 상상할 수없이 많은 차별을 당했습니다. 1860년대에 발발한 미국 남북전쟁 당시에 노예제를 폐지한 북부 지역은 덜 했지만, 흑인 노예 제도를 적극 지지했던 미국 남부 지역은 훨씬 심했습니다. 그린 북은 이런 미국의 실상을 백인 운전기사인 토니와 흑인이자 유명 피아니스트인 돈 셜리가 함께 떠난 여정 속에서 실제적이면서도 위트 있고 품위 있게 풀어내었습니다.2. 줄거리와 결말
1962년 극 중 토니(비고 모텐슨)의 나이트클럽이 두 달간 문을 닫았을 때였습니다. 생계를 위해 임시 직업을 찾던 중, 토니는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로부터 경호원이자 운전사로 일해달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돈 셜리 박사의 운전기사로 고용된 토니는 8주간의 일정으로 돈 셜리 박사와 함께 미국 남부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토니는 흑인 여행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숙박 시설과 식당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그린 북"을 언급하며 돈 셜리 박사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품위를 최우선으로 하는 돈 셜리는 말 많고 거만한 토니를 좋아하지 않고 불평만 늘어놓습니다. 백악관 행사에 초대되기도 하며 천재 피아니스트로 인정받는 돈 셜리 박사가 무대에서 내려오면 흑인이라는 이유로 양복점에서 쫓겨나거나, 화장실도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토니는 돈 셜리 박사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내면에 있던 선입견의 문턱이 점차 낮아지게 됩니다. 또한 돈 셜리 박사는 여행 중 토니의 위기 해결과 성가시다고만 생각했던 그의 여유롭고 소탈한 성격에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게됩니다. 투어의 마지막 날, 공연이 열리는 백인 클럽에서 돈 셜리에게 허름한 창고 대기실을 주며 돈 셜리를 무시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고 실랑이를 벌이던 둘은 그 자를 박차고 나와 흑인 클럽에서 박사의 소울 푸드를 먹으며 흑인이기 때문에 연주하지 못했던 쇼팽의 곡을 아주 멋지게 연주합니다.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많은 폭설로 인해 거리에서 발이 묶인 토니는 잠시 잠을 청하기 위해 차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돈 셜리 박사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어 했던 토니를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집에서 헤어지지만, 곧, 돈 셜리 박사가 토니의 가족과 친구들이 모인 집에 찾아갔고 토니의 가족을 그를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며 영화가 끝납니다.3. 다시보기 사이트
영화 "그린 북"은 다양한 OTT 사이트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넷플릭스입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이며, 넷플릭스 멤버십 가입 후 영화 "그린 북"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입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의 일부로 제공되는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이 플랫폼에서도 '그린북'을 찾을 수 있고,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라면 언제든지 영화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훌루입니다. 훌루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OTT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마찬가지로 훌루 회원가입 후 플랫폼에서 영화를 스트리밍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입니다. 해당 스토어에서는 영화를 구매하거나 대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를 통해서 그린북을 시청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반응형